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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 두산 비자금관련 통장 확보
작성자 참소리
댓글 0건 조회 753회 작성일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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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두산 비자금관련 통장 확보”
[문화일보] 2005-09-06 14:27 
 두산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손 기호 부장검사)는 지난 3일 두산산업개발이 금고를 대여한 모 시 중은행 압수수색에서 통장 여러개와 서류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 다.

검찰 관계자는 “개인의 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담긴 통장으로 보 이지는 않는다”고 말해 이 통장들이 두산산업개발 비자금 관련 통장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검찰은 5일 이 은행 대여금고를 관리해온 두산산업개발 경리팀 재무담당 과장 최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통장들을 은행에 따로 보관한 이유와 통장 거래내역, 두산산업개발이 두산그룹 총 수 일가의 대출금 이자 138억원을 대납해준 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지난 2일 두산산업개발에서 압수해 온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해 복원 및 분석 작업을 진행중이다. 검찰은 이번주부터 참여연대가 배임 혐의로 고발한 두산신협, 두산건설신협, 두산 포장신협 등 두산그룹내 4개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은 2400억원대 분식회계와 대 출 사기를 지시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로 고려산업개발(현 두산산업개발) 김주용 전 사장을 5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96년 고려산업개발 상장 이후 3년간 2413억원의 분 식회계를 지시하고 이를 이용해 2452억원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 은 혐의를 받고 있다.

노윤정기자 pruf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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