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두산 박용성회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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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두산 박용성회장 고발
입력: 2005년 08월 30일 16:39:57
: 1 : 0
시민단체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박용성 회장등 두산그룹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두산신용협동조합 등 4개 두산그룹 신협이 총수일가의 지배권유지를 위해 신협 자산의 대부분을 (주)두산, 두산건설등 두산계열사 주식에 투자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다시 (주) 두산, 두산건설이 회사자금을 출자하였으나 결국 두산 신협의 청산으로 회사에 625억원의 손해를 끼친 사실을 공개하고 이와 관련 (주)두산등의 이사들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30일 고발했다.
또 두산포장 및 삼화왕관 이사들이 1999년 두산건설의 유상증자 시 박용만 박정원 등 대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약 7억 8천만 원에 인수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사실도 공개하고 이들을 배임혐의로 고발하였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주)두산신협,두산신협,두산건설신협,두산포장신협 등 4개의 두산그룹 관련 신용협동조합의 이사장 및 임원 (피고발인)은 금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위험관리 원칙도 무시한 채 총수일가의 지배권 유지를 위해 신협 자산의 대부분을 계열사 주식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기본적인 투자원칙도 무시한 채 두산계열사의 지배주주와 경영진의 지배권유지, 경영권 방어라는 이해관계를 위해 두산신용협동조합 등은 과도한 계열사 주식투자를 했으며 신협은 커다란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또 신협에 대한 출자가 직원의 복지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회사측 주장에 대해 “두산 신협의 계열사 지분 매입 자체가 총수의 경영권 유지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이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주기 위해 회사자금을 이용하여 신협의 손실을 보전해준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과거 재벌의 불법행위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항상 용두사미에 그쳤던 사실을 지적하며, 혹시 검찰이 이번에도 두산그룹과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철저히 수사·기소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여 항고 혹은 재항고 자격을 갖기 위해 현재 단순 진정 사건으로 처리되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정식 고발의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입력: 2005년 08월 30일 16: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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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박용성 회장등 두산그룹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두산신용협동조합 등 4개 두산그룹 신협이 총수일가의 지배권유지를 위해 신협 자산의 대부분을 (주)두산, 두산건설등 두산계열사 주식에 투자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손실을 보전해주기 위해 다시 (주) 두산, 두산건설이 회사자금을 출자하였으나 결국 두산 신협의 청산으로 회사에 625억원의 손해를 끼친 사실을 공개하고 이와 관련 (주)두산등의 이사들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30일 고발했다.
또 두산포장 및 삼화왕관 이사들이 1999년 두산건설의 유상증자 시 박용만 박정원 등 대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약 7억 8천만 원에 인수하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사실도 공개하고 이들을 배임혐의로 고발하였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주)두산신협,두산신협,두산건설신협,두산포장신협 등 4개의 두산그룹 관련 신용협동조합의 이사장 및 임원 (피고발인)은 금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위험관리 원칙도 무시한 채 총수일가의 지배권 유지를 위해 신협 자산의 대부분을 계열사 주식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기본적인 투자원칙도 무시한 채 두산계열사의 지배주주와 경영진의 지배권유지, 경영권 방어라는 이해관계를 위해 두산신용협동조합 등은 과도한 계열사 주식투자를 했으며 신협은 커다란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또 신협에 대한 출자가 직원의 복지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회사측 주장에 대해 “두산 신협의 계열사 지분 매입 자체가 총수의 경영권 유지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이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주기 위해 회사자금을 이용하여 신협의 손실을 보전해준 것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과거 재벌의 불법행위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항상 용두사미에 그쳤던 사실을 지적하며, 혹시 검찰이 이번에도 두산그룹과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철저히 수사·기소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여 항고 혹은 재항고 자격을 갖기 위해 현재 단순 진정 사건으로 처리되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정식 고발의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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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심님의 댓글
양심 작성일
쓰레기 두산이나 양아치 검찰이나 이웃 사촌이구만
세상을 더럽히는 놈들 손발이 착착맞아 신명나는 개판한번 쳐봐라
시민들의 지적을 경히 여기지 말고 언중유골이 있음을 지금이라도 깨닫고 국민앞에 대가리 숙여 빌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