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장관 퇴진 없이 노정관계 회복 논의 없다”
작성자 장관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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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하반기에도 자주성 찾는 투쟁 계속할 것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하반기에도 한국노총은 자주성을 찾아나가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노정관계는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네덜란드 모델을 참고해 노사가 함께 상시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모델을 연구해 보자”고 지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전 노총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사무총국 전체회의에서 “김대환 장관의 퇴진 없이 노정관계를 회복해 보자는 방법들이 일부에서 모색되고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노총은 이같은 논의나 제기된 방법들에 대해 추호도 함께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자료사진=매일노동뉴스>
이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하반기에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와 비정규직 법안 논의 등에 따른 큰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가 노동계를 바라보는 편협된 시각을 바꾸지 않는 한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는 새롭게 노사관계를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며 네덜란드 모델에 기초해 새로운 노사협의체 모델을 연구해 볼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정책본부의 지원을 받아 기획조정본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모델 연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미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내놓은 노사정위원회 개편방안은 오히려 이를 축소하는 안”이라고 비판하며 “200~300명 규모의 노사 관계자들이 상시적으로 머물며 대화와 토론을 진행해 나가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지시는 이같은 구상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모델을 만들라는 주문인 것.
이에 대해 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정부나 정치권이 유연했던 한국노총의 예전 모습만 생각하며 시간이 흐르면 노정관계가 진정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된 인식임을 강조한 것”이라며, “또한 노사 협의체 모델 연구는 이 위원장이 ‘사회 한 주체로서의 노총’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자는 뜻에서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하반기에도 한국노총은 자주성을 찾아나가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노정관계는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네덜란드 모델을 참고해 노사가 함께 상시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모델을 연구해 보자”고 지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위원장은 22일 오전 노총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사무총국 전체회의에서 “김대환 장관의 퇴진 없이 노정관계를 회복해 보자는 방법들이 일부에서 모색되고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노총은 이같은 논의나 제기된 방법들에 대해 추호도 함께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자료사진=매일노동뉴스>
이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하반기에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와 비정규직 법안 논의 등에 따른 큰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가 노동계를 바라보는 편협된 시각을 바꾸지 않는 한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도 이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는 새롭게 노사관계를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며 네덜란드 모델에 기초해 새로운 노사협의체 모델을 연구해 볼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정책본부의 지원을 받아 기획조정본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모델 연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미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내놓은 노사정위원회 개편방안은 오히려 이를 축소하는 안”이라고 비판하며 “200~300명 규모의 노사 관계자들이 상시적으로 머물며 대화와 토론을 진행해 나가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지시는 이같은 구상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모델을 만들라는 주문인 것.
이에 대해 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정부나 정치권이 유연했던 한국노총의 예전 모습만 생각하며 시간이 흐르면 노정관계가 진정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잘못된 인식임을 강조한 것”이라며, “또한 노사 협의체 모델 연구는 이 위원장이 ‘사회 한 주체로서의 노총’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자는 뜻에서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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