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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펌>대덕사 노숙투쟁 170여일 전개하며........
작성자 대덕사지회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20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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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사 동지들의 생존권 투쟁이 노숙투쟁으로 전개되면서 170여일 맞이하고 있다.
한 여름 뜨거운 햇살아래 검게 탄 동지들의 얼굴엔 기나긴 시간 동안 투쟁이 진행되어
오면서 누적된 피로의 모습을 전혀 없고 투쟁 의지에 더욱 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덕사의 폐업은 근본은 원청인 현대차의 구조조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1년에 8억, 9억이라는 순이익을 남기면서 폐업을 선택한 것은 현대차의 부품사 구조조정
초점을 맞춘 것이며, 그로인한 중국산 부품 역구매 요구가 자동차 부품업체 전체로
확대된 것이다. 중국산 부품 바이백 강요에 의한 업체들은 죽지 못해 현대차가
강제 요구한대로 부품원가를 70% 삭감 당하면서 까지 부품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고 하니 현대차 자본의 악랄함이 얼마나 심각한지 적랄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덕사 폐업 부품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만 치부해서는 안된다. GT- 5와 한일FTA를 겨냥한
자동차 산업 전체의 구조조정으로 판단하고 대덕사 동지들의 투쟁을 지원해야 한다.
노동조합은 산업공동화 현상을 저지한다는 집행부 사업기조를 가지고 대덕사 문제를
접근하고 그에 맞게 투쟁을 지원하고 원하청 공동으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담 넘어 불구경 하듯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대덕사 동지들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현장조직 실노회신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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