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산중공업.동명중공업 파업
작성자 펌
본문
창원 두산중공업.동명중공업 파업
윤성효(cjnews) 기자
창원 두산중공업과 동명중공업이 19일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두산중지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검찰청사 앞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조합원과 함께 ‘두산그룹 비자금 비리 박용성 구속과 엄정수사 촉구집회’를 연다. 노조 지회는 이날 집회 참석을 위해 조합원 400여명이 상경했다.
노조 지회 관계자는 “오늘 하루 동안 전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있으며, 야간 근무자들도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들은 대검찰청사 앞 집회를 통해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 구속 수사와 진실규명을 위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 촉구,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밝힌다.
금속노조 동명중공업지회도 19일 하루 동안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동명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교섭을 벌이고 있으며, 18일까지 25차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18일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인상과 일시금 형태의 지급은 가능하나 고정급 형태의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노측은 ‘일시금 형태의 지급은 수용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노조 지회는 지난 8일부터 잔업.특근 거부에 이어 4시간파업, 철야농성 등을 벌여오고 있다.
2005-08-19 10:19
ⓒ 2005 OhmyNews
- 이전글파업에 일하는 씨부랄노무 쎄끼들 개좆가튼아가들 반성해라 05.08.20
- 다음글추천하고 보면 더 재미있는 글 05.08.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