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2005-08-11

2005년 8월10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무척 덥다




오늘로써 강제폐업과 고용보장에 맞서 투쟁 한지 160여일이 훌쩍 넘었다 이때까지 오면서저

거대한 악질자본인 현대자동차 정문 앞에서 참 많은 투쟁을 하였다. 금속노조 차원의 집회 금

속연맹 집회 집단노숙 단식투쟁등 이제 또 다른 투쟁이 뭐가 남았을 까 할 정도로 현대자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대로 정녕 우리 조합원 들을 다 죽일 생각인가? 솔직히 내 생각

을 말하자면 머리속에 멍하고 아무 생각이없고 답답하고 미칠것 같지만투쟁을 안한다는 것은

아니다 꼭 승리하는 날까지 투쟁을 할것이고 현대자본의 본때를 보여 주고 말것이다 질긴놈이

이긴다고 하지 않았나! 낮에는 1인시위 밤에는 촛불문화제 몸이열개 라도 모자랄 만큼 바삐

움직이고 있다









촛불문화제를 하면서 한편에서 지회장이 생각에 잠겨 있는것 같다 조합원들 보다도 지회장이

많이 답답하리라 생각한다, 답답하지만도 항상 약한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힘을

주고 이끌어간다. 쉬워보이는 일이 없지만 고용보장 쟁취 할 때까지 서로서로 힘을 모아서 힘

차게 싸워 나갈것 이다. 이러한 투쟁에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2005년 8월11일 날씨가 비가 올것 같다




오늘 조합원 들이 법원에 갔다 대덕사의 공장땅과 건물만 인수한 조일공업(현대자동차와 정몽

구 회장의 사주를 받음)에서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기 때문이다 법원에서는 며칠뒤에

회사를 비워주라는 공문을 보낸다고 한다 기분이 엿같다. 공장을 비워주지 않으면 손배를 하

겠다고 한다 그래도 투쟁을 승리하는 날까지 공장을 사수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