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형제싸움..."직원 생각 안하나 ?" 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652회 작성일 2005-08-12 본문 mbn 뉴스보기 두산 형제싸움..."직원 생각 안하나 ?" 2005년 08월 12일 11:22 두산그룹 형제들의 폭로전을 보면서 108년 기업 두산이 과연 제대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검찰 수사와 시민단체의 비난도 문제지만, 도덕적인 상처를 입은 경영자의 말을 과연 직원들이 믿고 따를지 미지수입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두산그룹에서 쫓겨난 박용오 전 회장과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간의 진흙탕 싸움속에 검찰과 사회단체의 압박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검찰은 두산 대주주 일가의 대출금 이자를 회사가 대신 갚은 의혹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고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또, 참여연대는 두산그룹 총수 일가의 대출금 회사 대납 사건에 대해 경영권 방어와 세습을 위해 회사자금을 횡령한 위법행위라며,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겸임하고 있는 대한상의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박용오 전 회장은 검찰에 두산그룹 오너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제출했고, 두산그룹이 공중분해될 수 있는 폭로 자료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외부 변수뿐 아니라 대주주 책임 경영을 강조하던 오너들이 회사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서로 흠집내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며 직원들은 착잡함 마음에 일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인터뷰 : 두산 임직원 - "아무래도 신경쓰이죠. 자존심 상하는거지..." 인터뷰 : 두산 임직원 - "거래처에서 전화오죠. `야 두산 요새 시끌시끌하더라` `몰라요. 우리까지 내려온답니까?` 그러고 말죠" 지난해 1월 박용성 회장은 `제54회 CEO포럼`에 참석해 "그룹을 개인회사처럼 생각하고 능력없는 자식들에게 회사를 넘겨주려는 경향을 없애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과연 지금 두산은 어떤 회사일까? 박용오 전 회장과 박용성 회장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목록 수정 삭제 글쓰기 이전글5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참가자 접수 시작! 05.08.12 다음글[re] 두산 형제싸움..."직원 생각 안하나 ?" 05.08.21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