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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두산 '경계령' 발령
작성자 경계령
댓글 1건 조회 819회 작성일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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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두산 '경계령' 발령

[스탁데일리/배장호 기자]검찰이 두산그룹의 비자금 및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금융권이 만에 하나 생길지도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대 펀드판매채널인 국민은행은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비자금 폭로가 있었던 21일 당일 즉시 판매한 펀드내에 두산그룹 회사채가 편입돼 있는지 여부를 자산운용사들을 통해 확인작업에 나섰다.


국민은행 한 관계자는 "다행히 두산그룹의 채권을 편입한 펀드는 없는 것을 파악됐다"며 "과거 대우그룹이나 SK글로벌 사태를 경험한 학습효과로 인해 약간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서도 금융권이 민감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신권 역시 두산그룹 주식 채권에 대한 보유 여부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현금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 증시 상황이 좋아 보유 주식 처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 다만 펀드 내에 두산그룹 채권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


다행히 자산운용사들이 2년전 SK글로벌 사태 이후 회사채에 대한 투자를 거의 하지 않고 있어 검찰의 수사결과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난다 하더라도 업계 전체적인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다만 두산그룹 문제가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부담이다.


모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두산그룹 계열사 회사채 중에 투신권이 투자할만한 계열사는 두산중공업 정도로, 과거 대우나 현대그룹과 같은 큰 파장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과거 경험상 이번 사태를 단초로 시장 전체로 영향이 확산될 수 있는 점이 부담"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 혼란 가능성은 일단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지만 두산그룹 회사채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 움직임은 갈수록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과거 대우, 새한, 현대, SK글로벌 등 분식회계 등으로 일련의 금융대란을 뼈저리게 경험한터라 요즘 은행이나 투신권은 회사채에 대한 투자는 거의 하지 않는다"며 "다만 저금리 기조 속에서 조달 코스트가 높은 2금융권이나 중소 기관투자가, 증권사를 통해 개인들이 회사채에 많이 투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스탁데일리,All rights reserved.배장호 기자(codablue@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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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정보
 
 노사관계   
 
목차 1 사건개요
2 노사관계 개요
3 임단협 교섭과 파업의 전개과정
4 두산중공업 임단협 평가와 과제 
 
본문요약
 1 사건 개요
두산중공업의 2002년 노사갈등은 산별교섭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을 둘러싸게 되었다 하지만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노사간의 물지거 충돌과 이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등으로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갔다
공기업이 민영화되면서 달라진 기업문화에서 밎어진 갈등은 산별교섭이 대리전의 양상을 띠면서 더 격력한 극한 대치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사측이 대량 징계 등 원칙적인 대응을 보였고 노조측도 정문봉새 제품출하 저지 등 노사간 첨예한 힘겨루기가 계속됐다 
 
소개글
 두산중공업 노사문제를 다룬 보고서입니다 
 
참고자료/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