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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사측 협상위원 아가야들아 본좀 받아라
작성자 용성타도
댓글 0건 조회 771회 작성일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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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 `변화바람' 분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들의 올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임금협상 과정이 예년과는 달리 원만한 양상을 띠고 있다.

  6일 현재 교섭대상 52개사 중 16개업체가 교섭을 마쳤고. 8개사는 교섭 중. 나머지 28개사는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타결 속도는 지난해보다 빨라지고 있다.
  자유무역지역의 이같은 현상은 대내·외 수출환경의 변화에 따른 경기불황에다 사회 전반적인 노사관계의 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임협과 관련해 특별한 마찰을 일으키는 업체가 없으며. 향후 임금협상도 큰 무리 없이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무역지역 관계자는 “종업원 10인 미만업체를 제외한 교섭대상 52개사 중 현재 임금협상을 마친 곳은 16개사로 평균 인상률이 4.8%로 나타났다”며 “예년에 비춰 볼때 이 정도 선에서 인상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교섭이 진행 중인 8개사가 역내 임금협상의 축인 만큼. 이들 회사들의 교섭이 끝나면 노사간 교섭은 급물살을 탈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교섭 중인 기업들은 이 지역 대표 업종인 전자·전기제조업체로. 노동조합이 결성돼 있는 데다 매출 규모도 일정 수준에 올라 있어 미타결 업체 협상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상요구 비율은 기본급 대비, 최저 5%에서 최고 15%로 업체마다 차이가 크지만 사측에서는 대부분 기타결 업체와 비슷한 한 자릿수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5% 정도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편 타결업체별 임금 인상률은 이 지역 대표업종인 전자·전기가 4.2% . 기계·금속은 5.2% . 광학·정밀기기 5.6% . 화공·섬유·잡화 등은 4.2%로 업종별 편차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무역지역의 지난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4.8%이며. 인상 업체 평균 상승률은 5.9%였다.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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