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무늬만 산별노조...
작성자 두중조합원
댓글 1건 조회 799회 작성일 2005-06-01

본문

노동조합이 산별노조건설을 위해 무수한 공(입으로만...)을 쏟아 부었습니다만
여전히 기업별 노조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타켓을 진정한 산별에 두지 아니하고 노동권력에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잿밥에 눈이 어두워졌다고나 할까요?

금속노조가 태동할 때부터 조합원들을 우롱하여 금속연맹과 합친다고 하더니만 수년이 지나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며 양분되는 별개의 노동조합 조직만 만들어진 형국이 그 증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쪽수 채우기에 급급하여 금속과 상관없는 지회도 무분별하게 가입시켰습니다.

또 말만하면 아는 금속노조의 초대 ***를 지낸 두중지회의 어떤 이는 요 앞번에 금속연맹 임원에 출마하다가
기아차 노조 비리건(출마자가 소속지회인 관계)으로 중도 낙마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이러쿵 저러쿵 할 말이야 있겠지요.
물론 들어봤자 명분도 없이 자기들 앞가림하는 합리화를 위한 것이겠지만....

대다수의 조합원들은 진정한 산별을 원합니다.
아니 어떤 면에서는상당수의 조합원들은 산별노조의 정확한 개념조차 모른 채 막연히 따라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진정한 산별을 위해서는 최소한 금속노조와 금속 연맹이라도 통합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 중에서 철강, 섬유, IT, 금융, 교육.....등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적용이 되어야 진정한 산별의 기틀을 이루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전제조건없이 세력부풀리기와 쪽수 채우기가 우선이다면 당연히 기업별 노조가
우선이지요.

지금은 무늬만 산별이고 내용적으로 보면 노동운동꾼의 노동권력의 자리매김이 우선인 것처럼
보여지는게 현실입니다.

한국노총, 만주노총, 금속연맹, 전교조, 금속노조.....등 너무 많아 구분하기조차 힘듭니다.
서로 자기만 민주이고 남은 어용이라는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노동권력의 상부층부터
통합을 이루고 세부적인 산별이 되도록 양심을 져버리고  입으로만 행동하는 노동운동꾼들은 심각히
반성과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대책없는 투쟁만을 부르짖어 조합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집단과 조합간부는
철저히 배척되어야 합니다.
투쟁이 필요한 싯점... 조합원들이 먼저 알고 있습니다.

두중지회에서 지난 몇 년간 대책도 뱡향도 없이 무대포로 투쟁으로 일관한 결과는
처참한 패배와 동료들이 정든 일터를 떠난 것 뿐임을 철저히 명심해야 할 싯점입니다.

그러한 결과를 발생한 주체들이 아직도 노노갈등을 부추키고 조합원분열을 획책하고
있슴을 깊이 주지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때님의 댓글

작성일

  때가되니 앵벌이들이 또 설치는구나
영원히 그렇게 아니 자손대대로 그렇게 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