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812회 작성일 2005-05-22

통일중공업 지회는 사람을 놀래키는 아주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집단으로써 한번 머리속에 들어간 것은 절대 바꾸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변화를 아주 싫어한다. 코드 안 맞으면 쇠파이프휘두루기, 커피 쏟아붓기, 집기 집어던져 망가뜨리기, 식판 엎어 깨먹기, 몰래가서 뒤통수때리기, 작업화로 쪼인트까기, 염장지르기 등등
이정도는 그냥 동료로서 그냥 눈 감아 줬었다.
근디, 우리 존경하는 회장님을 그리 만들고 니들이 사람이냐?
사람 그리 만들어 놓구 잠이 잘 오디냐? 이 천하의 몹쓸 것들.
어디 할 짓이 없어 감히 회장님을 그 지경을 만들어 놨느냐?
우리 가슴팍에 달고 다니는 리본을 똑똑히 봐라.
그게 지금 우리 현장 여론이다. 더이상 너희들에게 관심도 없고, 좀 안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퇴직금도 받았겠다 이제 그만 천막 걷어 치우고 너덜 길을 가라.
회사 후문에서 알짱거리지 말고. 그만 미련을 버려라
이젠 너희 해고자로 만든 사람들한테 영원히 가라.
이제 더이상 너희들은 우리의 동료가 아닌 그냥 창원시민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