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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노동운동에 '노'자도 생각치 않는 집행간부들. 욕 좀 하자.
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843회 작성일 200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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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직 내에 순수한 그러나 이념적으로는 그렇게 순수하지 못한 조합원이다. 간만에 씹은 소리 좀 하자.


곧 이어 선거도 있고 하니 '썩어 빠진' 두중집행 간부들 좀 씹어 스스로 각성하길 바라고, 조합원도 더러운 것에라도 관심 좀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통일중공업지회 연대에 두산지회 집행부는 우왕자왕한다. 지난 날을 돌아보자.
지난 임기 동안 바쁘게 움직인 적이 없던 집행 조직이 우왕자왕하는 이유가 단지 '지회장의 징계' 때문이란다.


아~ 나는 참 놀랬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이다. 간부들 수준이 있는데 그런 반응은 당연한 듯 하다. 반응은 그 수준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가?


운동과 계파.. 노동운동과 현장조직...그 상하위 개념을 혼동하는 것은 이미 지난 임기동안 격었으니 별로 놀랄만한 반응도 아니다. 그 개념이 서 있는 것인지도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그래도 얼마나 한심하고 걱정스런 현상인가? 두중지회의 집행부 현실이 그대로 투영되는 사건에 앞으로의 길은 이미 결정지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회장의 징계는 징계고 집행부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것이다. 집행 조직의 역활과 지회장의 징계를 연계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는 집행간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너무나 당당하여 슬프기까지 하고 그 생각없음에 한심하기는 말로 할 수 없으며 그 말뿐인 내용없음에 두중지회의 미래를 본다.


집행간부는 당신들에게 부여된, 책임지고 수행해야 할 일만하면 되는 것이다. 제규정에 문서화되어 있는 일상활동과 조직활동을 이렇게까지 소홀하게 활동한 역대 집행부가 있었던가?


말하고 싶은가? 뭘? 핑계가 있는가? 뭘?
세칙과 규정에 정해진 일상활동과 조직활동만 해도 본전이고 할 일은 한 집행부다. 그런 기본적인 활동조차 하지 않는 집행부는 규정에 충실하지 못한 징계감이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앞서 있었던 지회 감사에 이런 엉터리 일상활동과 조직활동을 어떻게 지적했고 어떤 계획안을 제출했는지 궁금하다.
감사 결과가 상세하게 발표 되길 기대하고 또 감사 2인에게 요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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