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환 후보의 재출마를 비판하며
작성자 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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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참다못해님께의 글을 보고 씁니다.
참다못해님게
조합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볼 것을 권하면서
아울러 전재환 후보의 재출마를 비판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참다못해님) 동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쪽팔려서 어디가서
금속연맹 조합원이라고 말도 못하겠소이다.
민주노조운동을 중심에서 이끌어 왔던 금속연맹이
같은 선거에서 떨어진 사람이 재출마하는
꼴썽스러운 작때까지 보이고 있으니 말이오.
동지가 전재환 동지를 좋하아는 것은 자유요.
그렇다고 한번 떨어진 사람이 재출마한 것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원색적인 말이라고 주장하는 동지의 태도엔
절대 동의할 수 없소
특히 조합원의 입장에서 말이오.
동지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쇼
동지가 조합원인데
동지의 노조에 위원장 선거가 있다고 합시다.
그래서 전재환이란 양반이 위원장 후보로 나왔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 양반은 전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이었는데 중도사퇴하고
민주노총 임원 후보로 나갔다가 떨어졌어요.
전집행부 임시도 못채운 사람이 노조 사업을 책임지겠다며
다시 위원장후보로 나온 것이지요.
조합원 입장에서 보면 우습지 않습니까?
자기 임기때 노조 사업을 책임지지도 못한 사람이
바로 위원장 후보로 나온다는 것이 책임있는 활동가의 자세라 할수
있소.
양식있는 활동가라면 한 번은 건너뛰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넓은 아량을 갖고 양보해서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합시다.
근데 전재환 후보가 위원장 선거에서 과반수를 못얻어 떨어졌어요.
그래서 재 선거가 있는데,
이미 조합원으로부터 심판을 받은 사람이
또다시 위원장후보로 나왔어요
그것을 동지는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동지의 사업장 조합원들은 아무런 문제제기를 안할까요.
저 같으면 조합원 눈과 입이 무서워서라도 다시 나오지 않겠소.
더구나 어떤 조직의 후보라면
그 조직 또한 다른 사람을 내세우는 것이
조합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오.
당선은 따논 당상이라고 이미 심판받은 후보를 내세우는 것은
조합원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가 아니고 뭐라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연맹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라고 해서
규약에 피선거권을 제한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미 심판받은 사람이 다시 후보로 나오는 것을 당연지시로 여긴다면
그 동지가 활동가로써
올바른 품성을 지녔다고 할수는 없지 않소.
그것을 강행하는 조직이 제대로 된 조직이라고 할 수 있겠소.
그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조직이라면
그 조직은 이미 죽어 있는 조직일 것이오
(제 생각엔 정책적 문제를 떠나 세 조직 연합의 결과가
이미 서로가 심판한 후보를 재출마시킨 태도 자체가
조합원을 코구멍의 코딱지보다 못하게 여기는 태도라고 생각하오
연맹에 대한 조합원의 냉소는 여기에서 비롯될 것이오).
동지가 정년 전재환동지를 좋아하고 아낀다면
오히려 이번 재 출마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는 것이
올라른 동지적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전재환 동지가 이후에라도 올바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오.
전재환 동지를 비판하는 제 말이 거슬리더라도
한 번쯤 귀담아 주시면 더없이 고맙겠소이다.
비판이 충분한 근거가 있으니 말이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조합원 입장에서 생각해보십시오.
거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다못해님게
조합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볼 것을 권하면서
아울러 전재환 후보의 재출마를 비판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참다못해님) 동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쪽팔려서 어디가서
금속연맹 조합원이라고 말도 못하겠소이다.
민주노조운동을 중심에서 이끌어 왔던 금속연맹이
같은 선거에서 떨어진 사람이 재출마하는
꼴썽스러운 작때까지 보이고 있으니 말이오.
동지가 전재환 동지를 좋하아는 것은 자유요.
그렇다고 한번 떨어진 사람이 재출마한 것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원색적인 말이라고 주장하는 동지의 태도엔
절대 동의할 수 없소
특히 조합원의 입장에서 말이오.
동지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쇼
동지가 조합원인데
동지의 노조에 위원장 선거가 있다고 합시다.
그래서 전재환이란 양반이 위원장 후보로 나왔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 양반은 전집행부 수석부위원장이었는데 중도사퇴하고
민주노총 임원 후보로 나갔다가 떨어졌어요.
전집행부 임시도 못채운 사람이 노조 사업을 책임지겠다며
다시 위원장후보로 나온 것이지요.
조합원 입장에서 보면 우습지 않습니까?
자기 임기때 노조 사업을 책임지지도 못한 사람이
바로 위원장 후보로 나온다는 것이 책임있는 활동가의 자세라 할수
있소.
양식있는 활동가라면 한 번은 건너뛰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넓은 아량을 갖고 양보해서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합시다.
근데 전재환 후보가 위원장 선거에서 과반수를 못얻어 떨어졌어요.
그래서 재 선거가 있는데,
이미 조합원으로부터 심판을 받은 사람이
또다시 위원장후보로 나왔어요
그것을 동지는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동지의 사업장 조합원들은 아무런 문제제기를 안할까요.
저 같으면 조합원 눈과 입이 무서워서라도 다시 나오지 않겠소.
더구나 어떤 조직의 후보라면
그 조직 또한 다른 사람을 내세우는 것이
조합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오.
당선은 따논 당상이라고 이미 심판받은 후보를 내세우는 것은
조합원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가 아니고 뭐라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연맹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라고 해서
규약에 피선거권을 제한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미 심판받은 사람이 다시 후보로 나오는 것을 당연지시로 여긴다면
그 동지가 활동가로써
올바른 품성을 지녔다고 할수는 없지 않소.
그것을 강행하는 조직이 제대로 된 조직이라고 할 수 있겠소.
그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조직이라면
그 조직은 이미 죽어 있는 조직일 것이오
(제 생각엔 정책적 문제를 떠나 세 조직 연합의 결과가
이미 서로가 심판한 후보를 재출마시킨 태도 자체가
조합원을 코구멍의 코딱지보다 못하게 여기는 태도라고 생각하오
연맹에 대한 조합원의 냉소는 여기에서 비롯될 것이오).
동지가 정년 전재환동지를 좋아하고 아낀다면
오히려 이번 재 출마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는 것이
올라른 동지적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전재환 동지가 이후에라도 올바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오.
전재환 동지를 비판하는 제 말이 거슬리더라도
한 번쯤 귀담아 주시면 더없이 고맙겠소이다.
비판이 충분한 근거가 있으니 말이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조합원 입장에서 생각해보십시오.
거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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