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화섬 노동조합의 (주)경한정밀 진격투쟁(2월11일)
작성자 금강화섬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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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화섬 노동조합의 (주)경한정밀 진격투쟁(2월11일)
1년째 공장재가동과 제조공동화저지 투쟁을 하고 전개하고 있는 금강화섬노동조합이 2월11일 4차 경매에서 320억에 금강화섬을 인수한 경남 창원에 있는 (주)경한정밀 대표이사 이상연을 만나기 위해서 창원투쟁을 시작했다.
금강화섬을 인수한 (주)경한정밀 이상연 사장을 만나기 위해서 (주)경한정밀 이상연 사장을 만나기 위해서 공장으로 진격하였다.
창원지역에 징계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통일중공업 동지들, 칼에 찔리는 탄압을 받으면서도 가열차게 투쟁을 전개하는 인터내셔날 호텔동지들과 경남지역본부동지들이 함께 연대하면서 투쟁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몇일전부터 공장을 철처히 지키고 있는 서부경찰서 전경들이 오늘은 더욱 많이 배치되었다.
진격투쟁을 벌이던 우리들은 경찰의 입구봉쇄에 막혀서 도로를 나와 경한정밀 공장의 이면으로 이동, 담벽을 사이에 두고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고용승계 보장을 요구했다.
경매에서 낙찰받고 나서 금강화섬을 인수한 이유가 (주)경한정밀 이상연사장은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 낙찰 받은것이 아니라 공장 기계는 해외에 매각하고 공장부지는 다른 업종으로 사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노동조합에 전했다. 그래서 노동조합에서는 공장재가동을 하지 않는다면 공장인수를 포기할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국가경제나 지역경제로 보아도 재가동 되어야하며 최신설비이며 자동화설비인 금강화섬이 재가동되지 않는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조공동화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것이다.
금강화섬 노동조합은 1년동안 공장을 지켰고 제조공동화 저지투쟁을 전개하며 전체 제조업노동자의 생존권과 폐업노동자의 자존심을 지키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금강화섬 노동조합의 투쟁을 전국의 노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지하고 엄호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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