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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인수전..12개업체 17일부터 예비실사
작성자 금복주
댓글 0건 조회 819회 작성일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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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인수전..12개업체 17일부터 예비실사(종합)


[연합뉴스] 

예비실사 자격을 얻은 업체 수와 관련된 내용 등을 추가

롯데, CJ, 두산, 하이트맥주, 대상 등 진로 인수전에 참여한 업체들이 인수를 위한 자료의 열람 및 예비실사에 17일부터 들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와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증권은 지난 14일 진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롯데, CJ, 두산, 하이트맥주, 대한전선, 대상, 태광산업, 동원, 무학 등 14곳 중 개인 참가자 등 일부를 제외한 12곳을 예비실사 자격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측은 예비실사 자격을 얻은 업체의 수와 명단을 공개치 않았으나 롯데, CJ, 두산, 하이트맥주, 대상 등 대부분 업체들은 이날 오후 전화로 예비실사 자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JP모건파트너스, 시티벤처캐피탈, 서버러스 등 외국계 자본도 예비실사 자격자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실사 자격을 얻은 이들은 오는 3월 29일까지 진로 인수를 위한 자료의 열람 및 예비실사(Due Diligence)에 들어가며 이를 토대로 3월30일로 예정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진로는 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1곳 또는 복수로 선정해 개별통보하며 이 과정에서 예비협상대상자도 선정할 수 있다.

진로의 정리계획안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양해각서(MOU) 체결까지 1개월, 이후 실사와 본계약 체결까지 3개월의 일정을 잡아놓고 있어 이르면 7월말까지 매각절차가 끝날 수 있으나 현재 상태에서 미리 점치기는 어렵다.

한편 진로 인수전에 참여한 곳 중 롯데의 경우 평소 우호적 관계에 있는 일본 아사히맥주, CJ는 일본 기린맥주와 제휴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며 ㈜두산은 계열사인 오리콤, 삼화왕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무학은 금복주, 금비, 동양제철화학, 뉴브리지캐피탈 등 5개사와 함께 오리엔탈 컨소시엄을, 대한전선은 오비맥주의 최대주주인 인베브와, 동원은 소프트뱅크 등 국내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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