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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하이닉스 매그나칩 직장폐쇄 32일째 투쟁보고<p>
작성자 사내하청지회
댓글 0건 조회 842회 작성일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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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그나칩 직장폐쇄 32일째 투쟁보고<p>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32일째인 1월25일 천막농성 9일째 맞는 오늘은 우리가 기습적으로 정문 밖으로 쫒겨난지 한달째 되는 날이다. <p>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의 성탄절 새벽 기습 직장폐쇄로 우리 사내하청 조합원은 신노사 국무총리상을 받은 국민의 기업인 하이닉스의 불법적인작태와 만행에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수 없었다. 추운엄동설한에 십 수년을 자동 고용승계와 원청인 하이닉스&매그나칩이 어려울 때 고통분담을 함께 하고 정규직의 40%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을 맞추기 위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휴일도 없이 주&야 12시간 맞교대 속에 내 몸의 분신처럼 아껴오고 가꿔왔던 우리의 일터를 빼앗기고 한순간에 길거리로 내몰렸다. <p>

정부가 올려주는 최저임금을 맞추기 위해 각종수당과 상여금까지 반납해야하는 현실에 우리 하청노동자는 더 이상 살수가 없었다. 또한, 계속 늘어만 가는 빚더미와 시름 속에 하루하루를 연명해 가던 중 하청노동자도 인간이기에 인간답게 살고 싶어 노동조합을 설립 하였다. 원청인 하이닉스&매그나칩은 힘없는 바지사장을 통하여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을유년 새해 선물로 집단정리 해고를 불법적으로 실시하였다. <p>

우리 사내하청 지회 조합원들은 온갖 협박과 회유에 굴하지 않고 민주노총 총연맹과 금속산업 연맹 그리고 금속노동조합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민주노동당 및 시민단체의 뜨거운 격려와  지지연대에 힘을 얻어 이후로도 우리 사내하청지회 전 조합원은 더욱더 단결하여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의 직접교섭에 성실히 임하도록 촉구하였다. <p>

법에도 보장 되어있는 민주노조 인정과 생존권 사수를 위한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강력한 투쟁을 전개 하여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질긴 놈이 승리한다는 말처럼 질기게 투쟁해서 기필코 이 싸움 승리로 이끌고
우리의 일터에서 예전보다 성숙되어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p>

동지 여러분!! <p>
우리의 투쟁에 동참하여 노동자가 정당하게 일하고 정당하게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사내하청 노동자가 대기업인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를 상대로 노동조합을 설립한다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입니다.<p>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p>
홈페이지 : <a href=http://www.hmsanaenojo.org/  target=_blank>http://www.hmsanaenojo.org/  </a><p>
연락처 : 043-236-5077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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