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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6:30경 물류지원부(구 출하관리) 쇼트장 옥외 작업장에서 협력업체 작업자(상화도장개발 소속) 장판열씨가 50톤 지게차에 의해 압착,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작년 11월 초에도 같은 장소에서 지게차로 제품을 운반하던 중 작업자가 전도된 제품에 깔려 사망한 사고가 일어난 장소로써, 지회는 끊임없이 재발방지와 대책을 강구할 것을 회사에 요구해왔다.
그럼에도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재발한 것은 회사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서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사에 있다.
사람의 목숨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이윤획득에만 혈안이 되어 노동력을 착취한 결과 또다시 한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것이다.
지회는 사고 원인 규명을 철저히 규명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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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새길벗님의 댓글
새길벗 작성일
이거 뭐 기가 차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네요
작업 체계상 기본적으로 두 세 사람이 조를 이뤄 해야하는 작업을 원가비용 절감 이윤목표 달성한다며 억지로 한 사람에게 안전교욱이다 변화프로그램 체크리스트다 딥다 주입시키고 들이밀며 단독 작업으로 밀어붙이다보니 필연적으로 발생될 수 밖에 없는게지요
그저 안전교육을 통한 의식강화나 관리기술상의 문제로 한정해서 해결하려들어서는 또 다른 동일한 죽음이 반복되도록 방기하는게지요.
이건 작업체계상의 최소한의 기본적인 안전시스템 확보를 중심에 두고 인력 배치를 전면 재검토해야하는 문제지요.
아 시바 이래 점잖게 얘기해도 저 자본 색히들은 쇠귀에 경읽기마냥 쌩까기하며 에이 재수 없이 또 터졌네 작업자 부주의로 책임을 몰아가며 불쌍하긴 하니 돈 몇 푼으로 쳐발라서 덮어버리려 들겠지요.
주제넘게도 삼가 고인인 되신 노동자 장판열님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그래도 하늘나라가 있다면 거기에는 하청 비정규직 같은 건 없겠지요
새길벗님의 댓글
새길벗 작성일
아 이번에는 돈으로 쳐바르는 것도 아까워선지 단순 교통과실 치사사고로 몰아가려는 모양이네요. 아 뭐 도로에서 행인이 지나가다 재수 없이 치여죽었다는 게지요. 이거 뭐 이윤획득에 혈안이 되선지 아닌지는 나중에 다시 따지더라도 누가 봐도 저거 작업장에서 작업중 발생한 재해 사망사고임이 분명한데도 뻔뻔스럽게 오리발 내밀며 쌩까는 모양이네요. 그래 막 쌩까기해도 별 힘도 못쓸 하도급 비정규직이라 더더욱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