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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유세(12/16) 박상철수석부위원장 후보 유세문]
작성자 선대본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200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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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수석부위원장 후보 유세]

자본에 맞서 싸우고 계시는 대성엠피시 동지들에게 꼭 승리하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유세에 들어가겠습니다.
무책임의 고리를 끊고, 현장에서 솟구쳐라! 위기의 금속연맹이여! 라는 기치를 들고 금속연맹 4기 임원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수석부위원장 후보 박상철.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충청지역 대의원 조합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모두들 금속연맹이 위기라고 합니다. 현장이 위기입니까? 아니면 14만 7천 명 중 10만 명이 총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의 위기입니까 ?
아닙니다. 현재의 위기는 명확한 투쟁방침과 조직화 방침을 내세우지 않았던 지도부의 위기입니다. 바로 "지도집행력의 위기, 조직화 방침의 위기"인 것입니다.

금속연맹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려면 내부 혁신과제로 세 가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첫째, 현장성입니다.
제가 현장순회를 하면서 조합원과 대의원들에게서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연맹이 관료화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집행한다는 것입니다. 고인물은 썩습니다. 새물로 바꿔야 합니다. 낡은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 이것이 바로 운동의 합법칙성 아닙니까? 이제 더 이상 현장성을 잃지 않으려면 현장의 숨소리를 느끼고 지도부가 현장의 조합원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사업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결정해서 집행해야 합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현장활동가가 현장성을 잃으면 현장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내부 혁신과제 첫 번째로 시급히 현장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둘째, 투쟁성입니다.
노동조합은 싸우는 조직입니다. 계모임이 아닙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 광풍으로 노동자 민중의 목줄을 죄고 있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투쟁 방침하나 세우지 못했을 때 어떻게 조합원들이 지도부를 신뢰하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 시급히 내부혁신과제로 투쟁성을 획복해야 합니다.

셋째, 책임성입니다.
이번에 현장을 순회하면서 두 번째로 많이 듣는 이야기로 지도부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인가? 선언은 잘 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업을 집행했으면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평가를 해야 합니다. 평가를 해서 잘못한 것이 있으면 철저한 자기반성과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데 책임은 상층지도부가 지는 것이 아니라 단위사업장으로 그대로 떨어지는 마는 현재의 사업풍토!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오늘 선관위에서 인신공격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인신공격이 아니라 책임성과 관련해서 사실관계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 집행부가 금속산별 완성하겠다고 3기 선거에 출마했었습니다. 그런데 금속산별 완성하겠다고 날짜박기식, 투망던기기식으로 모든 사업 팽개치고 금속산별 만능주의에 빠져서 금속산별 완성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작 9천 명 했습니다. 그렇게 금속산별 완성을 하기 위해 사업하나 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금속산별완성위원회"를 만든다고 합니다. 기구가 없어서 금속산별 완성 못했습니까? 이러한 무책임한 집행! 바로잡아야 합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호1번 위원장 후보는 3년 전에 금속연맹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래서 당선되었습니다. 민주노총 선거 있으니까 사퇴하시고 민주노총 선거에 나가셨습니다. 금속연맹을 책임지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사퇴하시고 민주노총 선거에 나가셨습니다. 이게 얼마나 무책임한 것입니까 그래서 3기 금속연맹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지도집행력이 상실되어 제대로 사업 하나 못한 것 아닙니까?
이런 무책임한 것! 이제 바로 잡혀야 합니다. 바로 잡히지 않으면 금속연맹은 희망 없습니다.
책임지는 활동은 머리와 책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장조합원과 함께 부딪치는 활동에서 나옵니다.
기호 2번 정형기ㆍ박상철ㆍ이시욱은 현장성! 투쟁성! 책임성! 을 생명처럼 지키겠습니다.

충청지역 조합원 동지 여러분
"위기를 자초한 자, 위기를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현장후보 기호 2번 정형기ㆍ박상철ㆍ이시욱, 금속연맹을 혁신하고 금속산별을 반드시 완성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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