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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창원 두산중노조에 이어 대전본부에서 투표 깽판 사건이 벌어 졌군요
작성자 레忍맨
댓글 1건 조회 1,367회 작성일 200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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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왜 그러냥...?
애들이 2004년 팡팡 깨지고 반성이 없이 아즉도 정신을 못차리고 저짓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이번 대전본부 투표 깽판을 보면서 지난 10/12일 두산중사업장 조합원 의사결정 깽판 사건이 떠올랐다 하겠습니다...이들이 주장하길 민노총 20년역사상 단 한번도 이런일이 없긴 뭐가 없었냐는 것입니다...

이는 대전본부 일부 아해들의 잘못이 아닌 민노총이 구조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지난 9월 16일 현중사태에는 어찌 하였나요...? 현중노조가 민노총을 지시를 따르지 않았었고, 한국인의 정서상 상가집 개세끼도 건들지 않는법인데 상가집에 난입하여 난동을 피우지를 않나.... 이딴 애들은  그 잘나 빠진 휴지조각보다 못한  민노총의 규약에 의거 정당하게 절차를 밟아 제명이상의 벌을 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디오 틀어놓고  거수기 인민재판식 처단을 하지를 하지를 않나.......하여 현중노조는 앵앵울면서 인민군한티 죽창 맞았어유~ 라는 변명거리를 주질 않나....

임단협 조인트식날 사측과 룸싸롬에서 코가 삐틀어지게 음주가무를 즐기며 삐삐 아줌마 불러대놓고 가슴을 주물락 거리지를 않나.... 민노총 하부조직의 썩어문드러진 부패상은 입에 담기조차 더럽다 하겠습니다...민주노총 이애들이 과연 민주노총일까요...? 저는 아니다고 생각합니다...머리를  내흔들며 넌더리가 난다 하겠습니다...( 특히 민노총에서 운동했단 친구들이 찾아와서 하는말들의 가관 이었습니다. 지들이 몸담았던 민노총 조직의  구린 썩은곳을 말할땐 정말 빰이라도 때려주고 싶었다 하겠습니다....민노총의 희생과 투쟁의 역사 그리고 많은 업적을 듣기에도 부족할판에 ...자기가 속했던 조직을 욕해댄다...???.이짓은 사내가 할짓이 아니다는  것입니다..아무리 썩어 있더라도 자기가 몸담았던 조직을 욕하며 배신한다 이런자들은 배신을 영원히 한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이런분들은 미안하지만 성의가 괘씸해서 컷아웃 시켜 뿌렀음)

그랴고 두산중노조 조합 간부 여러분 이앞전 임단협 통과되면 사퇴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간부들은 사퇴 했겠지요.....? 그리고 투표함 난동자들은 당근 징계 하였겠지요...?아니 쪽팔려서 자신 사퇴 했겠지요....? 이런 이들을 가만 둔다는것은 민주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로서 절대 용서하면 안되는다는 것입니다... 민주가 과연 뭡니까...? 자기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한다는 것이 민주 아닐까요...?? 더군다나 자랑스런 민노총의 간부들이자 사내가 지켜야 덕목인  장부일언 중천금 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장부일언  풍쎤껌들은  징계하여야 마땅 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현중노조의 지난 노동조합 활동 패턴을 정밀 분석해보건데 현중노조 사측의 보이지 않는 심증은 있으나 물중이 없는 '물'먹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잘되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차라리 이딴식으로 노동조합 운동 하려면 자본가들과  오선도손  고스톱도 치고 꿍짝꿍짝 손뼉치며 얼굴보고 히히 웃는게  백번 낳다는 것입니다).

민노총 왜그럴깡...? 이제 갓 민주를 되찾은지 10여년 지난 독재세력에 질들여진 여진은 아닐까요....?
저는 민노총 잘되길 바라지 무너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민노총을 제명 한다고 여러번 단언했지만 민노총의 구조적인 붕괴를 원하지 않습니다... 단, 비민주적인 민노총의 소프트웨어를 제명한다는 것입니다...

민노총 이러다간 스스로 자멸한다는 것입니다...작금의 시국은 너무  어수선합니다 서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 입니다..이는 자칫잘못하면 지난 하나뿐인 목숨과 피나는 투쟁으로 어렵게 일궈 어렵게 되찾은 민주를  저 수구들에게 뺏앗길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현중/두중/대전본부/ 그리고 민노총 수뇌부 간부들과 각종 단위 산별조합의  민주 노동운동을 한다는  아해들의 잘못된 짓거리들은 민주를 제대로 교육받지 않는 민주의 토양이 아직은 부실한 현상의 반영은 아닐까요..?

또는  몽땅 지난 기나긴 세월동안  독재의 팝박에 의한 독재의 후유증상 이거나  우리네  민주의  나약한  자화상은  아닐까요....?

독재는 아무튼 나쁜것 같습니다!!!!!!

-레忍맨-  http://3win.org

홈피 관리자님에게...

 요샛말도(욕)도 쓰고 자유롭게 말할수 있도록 게시판 기술제약 툴 없애는건 어떤가요..? 저는 지난 10여년을 넘게 다이얼 모뎀부터 인터텟 초고속 통신을 해오며 살펴 보건데...네티즌들은 익명과 어떠한 소리도 할수 있어야만 찾아드는 시끌벅쩍한 자유의 광장이 일구워 졌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홈피를 새로 이쁘게 단장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앞전 약간 후진 홈피보다 두산중 조합원님들이 찾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연말이라 바쁘셔서 일까요...? 저는 약간 아니다고 보거든요....1985년 천리안의 보수적인 정책에 의한 종량제와 완벽한 실명제를 하였지만 별로 발전하지 못했었지요... 하지만 이에 반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고물딱지 AS400 중대형 서버로 운영했던 KETEL에서는 무한대 자유 이었거든요..

.사실 서버실에서는 어디서 누가 접속했는지 다 아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싶어 하는 인간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 무한대 우리는 몰라요.. 님들이 어디에 있는지...ㅎㅎ 정책 이었거든요...따라서 케텔은 최단기간에 발전을하였고 하이텔에 고가로 매각이 되기도 했지요 이는 유저수(네티즌)에 따른 자산 가치 이었다는 것이지요...

이번 두중노조에서 개펀한  홈피는 제로보드를 끼운 약간 업된  기술적인 제어로 인한 유저들이 심정적으로 불편하지는 않을까요..?( 그렇다고 저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실명제를 하여도 전혀 개의치 않고요..)

일테면 자기의사를 확대과장하기 위해서 조회수도 맘껏 조작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그게 익명을 보장하는  통신의 맛이기도 하거든요.... (사실 이런것 서버실에서는 다 알수 있거든요 어디서 누가 접속했고 조회수를 조작하는지 ㅎㅎ..근데 저는 조회수 조작 한번도 안했습니다 게시판에서 글을 쓰는 습성때문에 들락 거리긴 하지만요 ㅎ)

두산중 홈피가 그냥 멋드러진 상찬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요샛말도 실컷 하고 화풀이도 하는 그런 광장 이었으면 합니다 ...저는 어느분이 마눌 관리 잘하라고 해서리...시장가는 마눌도 다시 한번 살펴 보려고요...엄튼 인터넷 자유게시판은 무한대  말그대로 자유를 보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디지털 기술에 따른 제어와 감시의  기술공포 또는  피로에 쌓은 우리들에게 있어 마지막 휴식공간이자 화풀이 공간만이라도 되면 노동자를 위한 휼륭한 광장 아니겠냐는 것이지요....
저는 정형화된 운동용어라든가 경제용도보다는 쉽디 쉬운 일상의 말들과 욕들을 적당히 섞어 쓰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는 제가 무식해서 일겁니다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래 대전본부 투표 꺵판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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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 임원선거 보이콧?? 

지역본부 임원선거 보이콧??

선거시기이다. 수많은 노조가 선거를 치루고 있다. 선거는 조직의 목표와 전망을 조합원 스스로가 결정하고 판단할 아주 중요한 기제이다. 때문에 부르조아 선거판과는 달리 노조의 선거는 사람이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향해 함께 가야할 지를 밝히고 논의하고 함께 고민하는 공간이다. 때문에 그만큼 의미있고 소중한 공간이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선거가 진행중이다. 대전이 그리 크지 않은 지역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어렵게 어렵게 후보가 등록하였다. 더구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조합원 직선제로 선출된다. 등록된 후보가 어떠한 내용과 방향으로 지역본부에 대한 향후 2년의 그림을 제시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 조합원들의 역할이다. 또한 조합원들에게 그같은 내용들이 충분히 전달되어 조합원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노동조합 간부들의 역할이다.

그런데 선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선거를 보이콧한다는 소문도 심심치않게 들린다. 누가 그걸 주도하는지는 궁금하지 않다. 어차피 대전지역의 선거판이나 운동판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일 것이고, 노동조합의 간부들일 테니까.

그러나 그들이 선거를 보이콧한다는 것은 아주 비열한 행위이다. 부르조아 선거판보다도 더 노동조합을 더럽게 만드는 짓이다. 20여년 가까이 민주노조 건설의 이름을 가지고 투쟁해왔던 자랑스런 투쟁의 역사를 모두 똥칠하는 개같은 짓이다.

첫째,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조합원의 투표할 권리를 막을 자격을 주지 않았다. 공무원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저지시키려 했던 정권을 우리는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봤고, 어떻게 욕했고, 어떻게 투쟁했는가? 조합원들의 자발적 투표와 판단을 막는 이들은 이미 조합원의 적이다. 자본가 세끼들하고 똑같은 세끼들이다.

둘째, 몇몇 간부들이나 지도부가 나서서 조합원들의 투표를 막는다면, 그 노조는 이미 어용이다. 조합원 대중의 의사를 몇몇이 막거나 좌지우지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용이다. 당장 노동조합을 그만두고 조합원들에게 사과하고 사라져버려야 한다. 앞으로의 민주노조 운동에 전혀 도움 안된다. 차라리 자본과 정권의 탄압이 더 낫다. 그것은 노동자계급을 단련시켜주기라도 하니까.

셋째, 후보에 대한 가부의 판단은 조합원이 결정한다. 몇몇 간부가 간사한 세치혀를 놀려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주관적 판단과 관계로부터 대중운동지형의 하나인 선거를 규정하고 후보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해버리는 것은 관료와 어용의 극치이다. 후보가 문제가 있다면 조합원들의 판단으로부터 평가받으면 된다. 자신들이 그렇게 대단한가? 함께 투쟁해왔던 동지를 그렇게 마음대로 재단하고 칼질하는 것이 운동인가? 사람을 평가하려면 당신들부터 평가해보자. 조합원들에게 냉정하게 평가받아보자. 자신들의 주장이 떳떳하다면 먼저 조합원들에게 평가받아라.

넷째, 보이콧한다면서, 후보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지역본부 홈페이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의 글 하나 안올라와 있다. 반대입장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뒷구멍으로 몇몇이서 보이콧을 진행하는 것은 모사나 야합, 뒷다마 까는 거로밖에는 이해되지 않는다. 주장하고 싶은게 있으면 떳떳이 밝혀야 한다.

다섯째, 사실 선거판이 이렇게 된 것은 예정된 것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결코 정파의 문제도 정치적 입장의 문제도 아니다. 기본 자세와 노동자 계급적 인식의 문제이다. 선거시기만 되면 여기저기서 후보를 만들기에 분주하다. 또 누구누구가 움직여야 후보가 만들어지고, 이제는 그들이 엄청난 운동판의 대부나 된 것처럼, 또는 그들이 손대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이해한다. 그러다보니 조합원들도 그런 흐름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선거는 조합원의 대중정치의 실험장이며 무대이다. 몇몇이 운동판에 오래있었다고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버려야 한다. 노동조합에, 운동판에 오래 있었다면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나는 과기노조의 채용상근자이며 현재 투표업무를 담당하여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투표권도 없다. 하지만 노동조합 운동을 그런식으로 할 생각은 절대 없다. 그렇게 비열하게 할 거면 차라리 노동조합을 떠나는게 맞다.
나의 지적에 불만 있으면 홈페이지에 반대입장을 밝혀 주기 바란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토론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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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레仁님 가능 하면 우리 조합원에게 다가오는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대전의 문제는 대전의 문제거든요. 그리고 가능하면 대안적으로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