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 투쟁에 연일 고생많으십니다.  

지회는 사측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부당휴업이 시작된 5/21일부터 휴업의 빈자리로 인한 부작용과 이로인한 부당노동행위를 대의원들과 조합원들의 제보로 파악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사된 대표적인 부동노동행위는 언급하신 바와 같이 휴업의 빈자리에 계약직 채용 시도입니다. A 품질관리부는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채용하여 휴업조합원의 빈자리를 채우려 했으나 채용전에 조합원의 제보로 지회가 나서서 막았습니다.

또하나의 부당노동행위는 불법 사내 재하도입니다. B 공장은 조합원이 수행하던 마킹 업무를 사내재하도 추진하였고, C 공장은 조립 업무를 사내재하도 시도할려고 했으나 소속 대의원과 지회는 힘을 합쳐 막아내었습니다.  

그동안 제강공장의 계약직 관련 부당노동행위 제보는 없었습니다.  

조합원님의 글 중심으로 파악된 내용은

제강공장 주조 조형 부분은 약 2년전에 정년퇴직 등으로 공백이 생겨 자체적으로 해결할려 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사내 협력업체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물량이 부족하여 사내 협력업체가 포기하였고 이에, 사내 공모 등을 통해 공백을 메우려 하였으나 이또한 지원자가 없어 사내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개별로 계약하여 공백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금번의 부당휴업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혹시 다른 내용, 추가적인 내용이 있으면 반드시 대의원과 지회에 제보하여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당휴업으로 인한 부당노동행위는 중앙노동위원회 구제신청 판정에 중요한 증거 자료로 활용되오니 반드시 제보 부탁드립니다.  

조합원님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