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지인이 연락을 줘서 지금보니 문맥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수정합니다.
수정부분은 "파란색/밑줄"로 처리합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는 이제 지우겠습니다.
*신문고에 글이 올라가지 않아 자게에 올립니다.
이것은 도덕성의 문제입니다.
사회에서 자영업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대기업 노조원들은 평소에 ‘양면의 날’과 같이 다가왔었습니다.
열심히 일한만큼
기업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던 그 노력만큼의
대가를 원하는 것에는 공감하였습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에 가장 큰 보탬이 되게끔
호주머니를 열어 같이 살아가는 것에도 공감하였습니다.
반면 춘투나 하투가 길어질 때에는
일반인들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도
저렇게 더 받고 싶을까? 하는 질시어린 시선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 같은 우리의 이웃이라는 점 때문에
언제라도 눈을 뜨면 마주하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것에
대기업의 편을 들기보다는 노조의 편을 들어온 것이
대다수 평범한 국민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해자가 음주운전과 신호위반을 하다 사고를 내었어도
피해자는 음주측정과정에서 가해자의 편을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경찰조사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진술하고 난 후에....
돌아서서 후회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가해자는 대기업 고참 직원이며 노조원이라는 신분으로
피해자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큰 수단인 차량이 폐차되고
한 집안의 두 사람이 모두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1. 가해자 당사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전화 한통도 없으면서
가족인지 누군지를 내세워 내용도 없이 불쑥 찾아오거나 전화질
2. 피해자 의료보험으로 처리하면
병원비도 모두 지불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3. 합의보지 않아도 자신들은 관계없지만 가해자의 벌금 액수나 좀 낮추고
피해자에게는 보약 값이나 드리겠다는 흰소리.
4. 이사람 저사람이 내용도 없는 전화질이나 하고...
(직업상 낯선 전화번호도 모두 받아야 하는 내가 불쌍하네.)
5. 보험회사에는 면책금을 내지 않아 피해자의 보험으로 먼저 처리해야 할 판.
(당장 차량구입을 서둘러야 하지만 노후차량이라 전손처리해도 소액)
본인들이 이런 사고를 당하였다고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일이 아닌지.... 이것은 도덕성의 문제입니다.
이 글을 쓰는 본인은 피해당사자이며
가해자가 귀 노조의 노조원이라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이 게시판에 올립니다.
가해 당사자가 이 글을 본다면
당장 보험사에 면책금부터 납입하시기 바랍니다.
(전번 삭제 - 가해자 측에서 잘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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