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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지회조사통계부장 황민기 입니다.
미세먼지가 날리는 환절기에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금일 조합원께서 저를 보시더니 웃으시면서 사퇴하라고 말씀을 하셔서 무엇 때문이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아래 글을 알려 주셨습니다. 먼저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제 확대간부 긴급보고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 제가 사퇴를 해야 한다면 당연이 사퇴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을 생각하며 회의기구 속에 발언권을 얻어 조합원을 기준에 두고 저의 의견을 말한 것이 회의 속에 지적이 있었으며 그 지적을 듣고 생각하며 이해 할 수 있었으며 단협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회의 속에서는 다른 의견으로 또는 다른 생각으로 의사를 발표 할 수 있으며 그 차이를 줄여가며 한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결정된 결과에 맞게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합 간부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좀 더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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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더 걱정되네님의 댓글
더 걱정되네 작성일
황민기 조사통계부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설마 했는데....
노사 교섭의 실무를 책임지는 부서장의 생각(관점)을 짐작할 수 있어서 우려 스럽습니다.
회의에서 자유로은 의사 개진을 문제 삼자는 것이 아닙니다.
틀림과 다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노사가 합의한 내용은 임의적으로 다른게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본인들이 합의한 내용을 좀 궁색해 졌다고...
조합원이 그렇게해도 안되지만 간부는 더욱더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사실과 변명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지급시기는 회계년도 결산 주주총회 이후로 한다.)
전년도 실적을 알고 있지만 최종 의결이 되는 주주총회 결과를 보고 지급하자는 내용이고 지금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이것이 사실(팩트)입니다.
올해 성과급을 합의해서 지급하는 지, 회사가 일방적으로 지급하는지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오늘 소리모아를 보면 '회사가 130% 주주총회 이후 3월30일 지급하고 30%는 18년 임단협 타결시점에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회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유했다. 했습니다.
조사통계부장님의 발언은 이것을 합리화 하려는 변명입니다.
복지축소 문제, 성과급 문제를 보면서
지급 집행부의 생각이 조사통계부장님의 생각과 비슷한 듯하여 심히 걱정이 됩니다.
2천명이 넘는 조합원을 대표하고 대신하는 무겁고 힘든 자리입니다.
사퇴 소리에 기분나쁘다 하기전에 잘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나도조합원님의 댓글
나도조합원 작성일미안하다고 좀 잘하겠다고 안하요? 고만좀하소~말실수 하나 가지고 생각이 어떠네....홍준표 같소 말꼬리 물고늘어지는게
잘합시다님의 댓글의 댓글
잘합시다 작성일잘하라고 하는 소리인데 무슨 말꼬리.. 조합원이 이런 말도 못하노? 항상 칭찬과 격려만 해야하나?
아이고님의 댓글
아이고 작성일
"성과급 지급 관련 주총 이후 지급에 대한 날짜 문구가 없어서 아무 날짜에 지급해도 상관 없다"라는 생각은 다른의견 다른 생각이 아닙니다. 회사가 우리를 갖고 놀려는 소리입니다.
그 소리를 임단협 최고 브레인 역할을 하는 조통부장이 같이 생각하여 발언했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사퇴하는것이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반성하고 공부하여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않도록 노력해야하고 그 의지를 실망한 조합원들에게 보여워여합니다.
머리야님의 댓글
머리야 작성일
생각부터 바꾸길...
유권해석도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니고 조합원이 이익되는 방향으로..
회사를 위한 간부가 아닌 조합원을 위한 간부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