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모아를 보고 몇자 적는다

우선 단체협약에 반하는 회사의 방침과 지침의 잘못을 지적하는것은 잘했다

단지 말로만 글로만 하지 말고 행동까지 함께하면 더더욱 좋겠다

조합원들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적극 대응하고 제보하라고 하는데

이게 뭔소린가

회사의 방침과 진행사항을 몰라서 제보하라는 건가

조합원 개개인은 힘이 업는 나약한 존재다.

관리자와의 관계와 이후 있을 줄 모를 보복(?) 때문에 개개인이 적극 대응하는 것이 힘들다는걸 모르는가

그걸 대신해주고 대변해달라고 1년에 50만원 이상 조합비를 내고 있는걸 모르는가

단체협약을 준수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온지 꽤 오래 되었다

그런데 아직까지 지회는 뜬구름 잡는 말과 글뿐이다

지금부터라도 구체적 단계적 투쟁계획을 수립해서 회사와 상대해야 한다

우리의 소중한 조합비가 들어가는 지부와 노조에도 알리고 공동투쟁하여야 한다

우리 집도 이리 힘들고 내일을 알수 없는데 이웃집 중협조선과 지엠의 어려움만 보고 있어야 하는가. 지회는 제발 현재 뭣이 중한지 판단을 똑바로 해라

좀 있으면 지방선거인데 집안 문제는 뒷전에 두고 선거에 한눈 파는 일은 말아 달라

진보정당이 많이 당선되어야 우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변명하겠지만 그것도 말뿐이다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누구인가. 그 사람이 우리와 주변의 문제를 뭘 해결해 주었는가 

 이번 건이 대충 이렇게 넘어간다면 단체협약도 필요 없고 노동조합도 필요 없게 될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발 빠른 대책 수립과 행동을 해주길 바란다.

청와대 국민청원 처럼 많은 공감과 댓글이 달려야 회사도 지회도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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