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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이 시국에 부지회장이 자리에 없다
작성자 식구챙기기
댓글 3건 조회 877회 작성일 2018-03-11

본문

며칠 전  대의원에게 전해들었다.

현재 부지회장이 교통사고로 진단16주를 받고 병원에 장기 입원해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인간적으로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고,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부지회장이라는 자리는 개인의 사사로운 자리가 아니다.

왜 조합원에게 소식지로 공유하지 않는가?

감사는 제대로 처리하고는 있는가?

조금 있으면 임단협도 준비해야되고 임원의 각자가 맡은바 임무에 리더쉽을 가지고 발빠르게 이리뛰고 저리뛰고 동분서주하며 조합원을 이끌어 가고,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되는 중책을 부여받은 자리이다.

그런데 1월초부터 공석(?)인 상태다.

올해초부터 회사의 공격이 예사롭지 않다 거기에 이제까지 지회는 제대로된 대응이나 해결책을 마련하지도,해결하지도 못했다. 물론 인원수 많다고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지만,머리하나가 아쉬운판인 것으로 보인는데?

1월부터 부지회장으로서 역할 수행을 못하지만 임금은 그대로 받고 있다고 들었다.

당분간은 부지회장의 임무를 나머지 임원(지회장,수석,사무장)이 나눠서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나가겠다고  했다고 한다.

참 어이가 없다.

만일 일반 조합원이면 동일한 사고가 발생시 동료들이 십시일반 일을 분담한다 그러면 임금도 그대로 받고 휴직처리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 

석달 동안 임원의 자리가 공석이어도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

그 동안 임원의 수가 너무 많았나?

지금 지회의 처해있는 상황을 볼때 임원이든 부장이든 상근자 한명도 아쉬워보이는데..

퇴원하고 복귀하면 이리저리 민첩하게 활동이 가능할지도 스스로나 지회 차원에서 고민하여야하는건 아닐까?

현 집행부 원리원칙 따지며 조합원에게 냉정하더니  왜 자기 식구에게는 이렇게  관대한가?


댓글목록

응?님의 댓글

응? 작성일

산재 감인데 산재 처리 안하고 쉬쉬 처리하려는 사측과 뭐가 다른가!
다쳤으면 꼬투리 잡힐 일 없게 휴직하고 복귀해야지, 급여는 급여대로 받고 뭐하는 건지!

조합원들 돈이 우습게 보이나... 부지회장 공석을 메꾸는건 당연히 집행부에서 할 일이고,
급여 지급 하고는 이야기가 다른 문제인데...

잘못 해석하면 횡령으로 볼 수도 있는 문제인데...
감사 제대로 하는게 맞는지...

앞으로 일반 조합원도 16주 진단 받을 일 생겨도 휴직 안해도 되겠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본 건은 비상시국(회사의 일방적 복지 축소 추진, 현장 불안감 증대, 18임단협 준비 등)에
임원이 장기간 부재하여 조합원들에 피해가 가지 않는가 하는 부분으로 접근되어야 합니다.
급여 문제는 당연히 뒤따르는 것으로 감시님들이 처리 잘하실겁니다.

EEE님의 댓글의 댓글

EEE 작성일

잘 처리하면 지급한 월급 회수하나요? 비상시국에 피 같은 조합비 잘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