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우리들의 현실과 조건
작성자 자판기
댓글 3건 조회 849회 작성일 2016-10-28

본문

올해( 2016년 )임단협 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 되었다

각 계층별 이해관계별로 판단하고 이해하는게 다를수 있겠죠

우선 노동조합이란 조직체가 동전 넣고 누르면 원하는 내용물이 떨어지는게 아님을 인정 합시다

년초부터 준비과정 및 협상과정을 거쳐 노사모두 나름의 판단과 인식을 했으리라 보여집니다

우선 회사에서도 나름 고민의 흔적은 엿 보입니다만 지난 수년간의 결과를 냉정히 짚어 보시라

조합원들의 열망과 희망을 얼마나 보듬어 줬다고 판단 하는가 ?

그때그때마다 이런저런 핑계로 회사가 어렵다는 논리로 조합원과 간부들을 농락하지 않았는가 ?

왜냐면

두산 중공업 전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과 피땀으로 이루어 놓은 이익을 왜 두산 오너들은

모든 임직원들한테 물어보지도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전횡을 저질러서( 계열사 확장 지원 매입 기타등등 )일방적으로 회사 경영상태가 어렵다고만 하는가 ?

이게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타당 하다고 보는가 ?

그렇기에 두중 직원들은 불만이 축적되고 그나마 나약한 노동조합이지만 조합원들의 이익과

열망 희망을 보듬어 안을려고 나름의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물론 나름의 장단점과 차이가 있었지만 ( 운영의 묘를  어찌 살리느냐의 차이 )

표현하기 싫지만 두중 지회의 투쟁 동력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서 간부들의 자력과 의지로만으로는 아무것도 성과물을 만들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인정해야 된다

이부분을 회사는 내심 쾌재를 부르며 지회와 조합원들을 떡 주무르듯 주물러 왔지 않은가 ?

이런 상황과 현실이 지난  수년간 관행처럼 여겨져 왔지 않은가 ?

우리 조합원들도 냉정하고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판단과 인식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나만이 아닌 공동체 의식을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지회에 의견을 드려 봅니다 !!!!

회사는 말로만 사람이 미래고 인재경영이라 하지말고 진정 우리 직원들의 바램과 열망 그리고 불만이 뭔지 제대로 파악하고 대승적인 결단과 행동을 해주시길 바라며( 집안의 큰어른답게 )

지회 간부님들에겐 ( 특히나 회사측을 대변하는 대의원님들: 공공연한 비밀 )소신과 봉사를요청드려 봅니다( 이게 저만의 요원한 망상인가요 ? )

우리 조합원들이 그리도 많은 요구를 하는게 아닌것 같은데 노사 공희 인식하고 빠른시일 내교섭을 조건없이 재개하여 원만한 결과를 도출해 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빽없는 자님의 댓글

빽없는 자 작성일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용은 전부 진정성이 있는 미래의 인재상을 받으 수 있는 자판기님 이십니다.
조합원들에게 줄 이유가 없죠--- 회사입장에서 보면
대내외적으로 봉사활동,기부,높은 위분을 더 잘모시는것이
두산 100년을 위해서 더 도움이 되는데 내라도 조합원들에게 줄 이유가 없죠.
힘없는 조합원보다, 힘/돈/빽 더 많은 분들께 잘 보이는것이 훨씬 덕인데 ~~~ ㅎㅎ

진정님의 댓글

진정 작성일

진정 좋은 얘기입니다.
회사측에 간신처럼 붙어먹으며 회사측을 대변하고 그게 마치 지 힘인양 떠들어대는 일부 대의원들 세력을 키우려 젊은 동지들 원하는 곳으로 부서이동시켜준다며 자기들 세력으로 영입하며 세를 늘려가는 모습이 마치 새누리를 보는것 같더이다~~~조합의 미래가 깜깜합니다.

단풍나무님의 댓글

단풍나무 작성일

회사는 말 잘듣는 조합원 그리고 대위원 들은 최대한  좋은 혜택을 주고 합니다
그러면서  회사 이런 노무 관계일에 협조 하지 않는 조합원 은 이런 저런 보이지 않는  불 이익을 주곤 하지요 ...  이런 일이 관습처럼 오랜 기간 누적 되면  즉...!  회사 잘 보이면  진급 등등 여러가지 로 이익이 있고  회사에 잘못 보여 찍히면  반대 로 여러가지 로 불 이익을 준다는 고정 관념이  조합원 들 머리 속에 완전히 자리 를 잡으면  그 다음에는  회사 에서 말 하지 않아도 조합원 들이 알아서 기는  상태 가 되어 버립니다    ..
불행 하게도 지금 우리 조합 은  이미 그 단계에 조금 씩 들어 가고 있는것 같아  많이 안타 깝습니다    아니 라고  말 하는 분도 있겠지만  조합원 들이 조합의 지시 와  회사의 지시 에 어느쪽에 더 비중을 두고  움직 이고  있는지를 살펴 보시면  알수 있지 않을까요 
조합에서 무엇인가  할려고 하면  갑자기 그 시기에  회사 의 관리자 또는 관계자 들과의  회식 자리가 많이 늘어 나는 현상에 대해 그냥 우연 이라고 하실 것 인가요 ...
아무리 처 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 가장의 자리 때문 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심하게  알아서 기는것은  좀 보기가 그렇더군요
원래 공짜 밥 과  술 을 좋아 하는 거지체질 이라서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렇치 않다면  좀 체면 도 차려 가면서  세상 살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