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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조합과 조합원을 향한
작성자 바람
댓글 1건 조회 848회 작성일 2016-09-30

본문

모든 여건이 집행하기 힘든 시기,어려운 시기에 집행/활동하시느라 모두 고생하십니다

현 상황의 5시 퇴근 투쟁지침과 관행처럼 하고있는 일련의 활동들에 대한
저의 짧은 견해를 말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먼저 5시 투쟁지침 관련해서, 쟁의 행위 상황하에서 투쟁지침은 협상의 상대방을 압박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함이 목적이 되어야하는데, 조합이 조합원을 길들이기용의 지침으로밖엔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재의 내용들은 공장 내부적으로만 보아도 물량이 없어 상대에게 오히려 득이되는 상태다라고 보여지며,
특히 기술직 과장이하분들은 노동조합활동의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이 사람들을 볼모로 이런 무의미한 손해만을
강요하는지 묻고 싶습니다(특히 주간/공장내에사만 근무하는 사람인경우는 그나마 잔업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하는 여건에서)

다음으로 관행처럼 하고있는 일부 조합활동/행위에 대해 요즘 현실에 비추어볼때 크게 효과가 없겠다라는 부분들은 줄여서라도
작은 금액일지 모르지만 조합비 비용절감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제안합니다
(평소에 조합원 항목발췌/설문조사라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금번에 지급된 16년 임,단협승리 뺏지배포건 >잘잘못을 떠나서 실제 착용하는 분도 많지않다라는 부분에서 낭비다
 -. 점심시간 조합원단합 체육대회건> 제가 참여를 하지않아 그렇다 생각지 마시고, 조금은 관심도/효과가 미미하다
 -. 기타

 **현재의 철야농성 부분> 요즘 시대에 너무 어울리지않는 방식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이거라도 안하면 뭐하는게 있노라는 비난은 하지 마시고)
  조합원들도 한번 생각을 해 보시라는 마음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보단, 정작 집중해야될 때 모든 에너지를 집중한다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으로 불쾌함을 느끼셨다면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고, 조금이나마 낡은 관행/구태를 벗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가을산님의 댓글

가을산 작성일

금요일 17시 퇴근 ... 조합에서 그렇게 이야기 해도  회사 눈치 보고 18시 까지 근무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 나이든 사람 젊은 사람 할것없이 ....돈 한푼 더 벌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회사 눈치 보고 알아서 설설 기는 조합원도 있고 ... 조합이 최대한 조합원 들 피해 없게    할려고  17시 퇴근 지침을 내렸는데  그것조차 회사 눈치 보고 안 나가는 사람 들 보면서 과연      이 조합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암담함을 느껴 습니다 ... 그렇게 회사 눈치 보고  우선 나 만 살자고 하는  사람들....다른 동료들 은 죽던지 말든지 나만 살면 되고 .... 그런 사람들이 판치는 우리 사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 직장 동료의 고통은  생각치 않고 그저 나만 잘되고  살면 된다는 눈치 꾼 들만 있는 이 회사의 미래도 결코 밝지는 않을것 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조합의 결정에 이런 저런  핑계 로 빠지는 미꾸라지 같은 조합원 들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 동료의  어려움 을 외면  하지 않는다 하는 그런 소중한 마음은 그들에겐 그저 비웃음 으로 돌아 올것입니다 ...
조합은 지침을 내릴때 모든 조합원 이 동참 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해야 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