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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지혜롭지 못한 사람들
작성자 현장 조합원
댓글 1건 조회 562회 작성일 2016-09-24

본문

어제 지회장의 보고 대회를 보았지요 .조금은 선선 햇지만 아직은  더운 날씨에

점심 시간을 쪼개어서 하는 것 임에도   제법 많은  많은 조합원 들이 참석

했습니다 .. 물론  내 주변에는 모른체 하고 밥 먹으러 간 사람들이 더 많았지요

점심 시간에 하는 보고 대회도 참석 치 않고 밥 먹으러 가는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뒤에서 이러궁 저러궁  말들은 더 많은것 이

우리의 슬픈  현실 이지요....

그런 분 들은 말 합니다   세상은 요령껏 사는것이 ..살살 눈치 보면서 힘 센놈

한테  비비면서 힘들고 험한것은 못 본체 하고  살살 빠지면서   

적당히 요령껏 사는것이.  세상 사는 제일 좋은  방법  이라고 하겟지요 ....  

어쩌면  그런분 들의  생각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요즘 같은 험한 세상에   적당히 요령껏 사는것이 지혜로운 것 인지도

모르지요 ..

어째든.. 어제 보고 대회는 그렇게 별 지혜롭지 못한 사람 들이 몇백명 모여서

지회장의 연설을 듣고 또 결의문 낭독할때  힘 차게.. 결의한다 ... 하고

후렴을 붙이곤 보고 대회가 끝 났습니다   .. 덕분에 어제는 식사 후에

  꿀 같은 휴식 시간은 날라 갔지요  ...

.지회장 은 어제 연설중에   협상과 아울러   투쟁 ..즉 단체 행동도 언급

하셨는데  이 글을 쓰는 저는   현 상황이   많은 염려가  됩니다 ...

 더 이상은 줄것이 없으니 협상도   없다고 뻐대면서 건방을 떠는 회사 를 

 생각하면   피 터지게 투쟁 하고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 ....

가급적  인내심을 가지고 협상으로서 풀어 갔으면 하는것이 제 생각 입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만 하고 있는  이 사람이 주변 상황을 살펴봐도 

현 상황에서   파업을 하더라고  그야말로 투쟁동력이  힘차게 

진행 될지가 의구심 이 듭니다

젊은 사원 들은  임금 은 조금 올랐으니  하고 미적적 거리고 

 나이많은 사람들은    나는 이제 조금있음 집에 갈것인데 하고 미적 거리고  

중간에 끼여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좀 가지기는 하지만  

적극적 으로 참여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오히려 어설프게 시작 하여 일부 인원만 참석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빠진 인원 들이 상당하면  오히려 조합원 간에  서로 싸움만 일어 날수도 있지요 ...

어차피 안 하는사람은 어쩔수 없지 않는가.. 하더라도  지금 은 

공장 전체적인 물량 관계를 보나  분위기를 보나    회사를 향해 전면적인  단체

행동을 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많다고 생각 합니다   ... 그러나  회사 가

저렇게  조합을 무시하면서    협상이 잘   안 되는데   계속 협상 만 이야기

 하기에는  조합 위상 도 있으니  무엇인가 하기는 해야 겠지만

가끔적  조합원 들의  손해 가 작게 발생 하는 소프트 한 방법 을

강구 해 주시길 바랍니다 ...

지회장 도 언급 했지만   우리 동종 업체  그러니까  현대 계열사 들이 

 아직 협상이 끝 나지 않고  있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너무 앞서서 무리수 를

두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협상 기조를  유지 하면서  

시간을 좀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 입니다 .....

그리고 조합원 들도 조합의 지시가 있음  제발 좀  참석 해 주세요..... 

요런 저런 핑계.. 눈치 보면서   미꾸라지 처럼  살살 빠지면서  꼭 세상을 그렇

살아 야  합니까...          주관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

  하여튼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참 염려 가 됩니다     ....

댓글목록

나름....님의 댓글

나름.... 작성일

정확합니다. 의견 표시하는 부분에 있어서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고난 뒤에야 말이죠.혜택은 더 누리고 싶고 손해는 보기 싫고 도둑놈 심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좀 바뀌어야 되지 않나요? 어느한조직의 리그가 아닌 우리들모두의 리그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