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어제 지회장의 보고 대회를 보았지요 .조금은 선선 햇지만 아직은 더운 날씨에
점심 시간을 쪼개어서 하는 것 임에도 제법 많은 많은 조합원 들이 참석
했습니다 .. 물론 내 주변에는 모른체 하고 밥 먹으러 간 사람들이 더 많았지요
점심 시간에 하는 보고 대회도 참석 치 않고 밥 먹으러 가는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뒤에서 이러궁 저러궁 말들은 더 많은것 이
우리의 슬픈 현실 이지요....
그런 분 들은 말 합니다 세상은 요령껏 사는것이 ..살살 눈치 보면서 힘 센놈
한테 비비면서 힘들고 험한것은 못 본체 하고 살살 빠지면서
적당히 요령껏 사는것이. 세상 사는 제일 좋은 방법 이라고 하겟지요 ....
어쩌면 그런분 들의 생각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요즘 같은 험한 세상에 적당히 요령껏 사는것이 지혜로운 것 인지도
모르지요 ..
어째든.. 어제 보고 대회는 그렇게 별 지혜롭지 못한 사람 들이 몇백명 모여서
지회장의 연설을 듣고 또 결의문 낭독할때 힘 차게.. 결의한다 ... 하고
후렴을 붙이곤 보고 대회가 끝 났습니다 .. 덕분에 어제는 식사 후에
꿀 같은 휴식 시간은 날라 갔지요 ...
.지회장 은 어제 연설중에 협상과 아울러 투쟁 ..즉 단체 행동도 언급
하셨는데 이 글을 쓰는 저는 현 상황이 많은 염려가 됩니다 ...
더 이상은 줄것이 없으니 협상도 없다고 뻐대면서 건방을 떠는 회사 를
생각하면 피 터지게 투쟁 하고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 ....
가급적 인내심을 가지고 협상으로서 풀어 갔으면 하는것이 제 생각 입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만 하고 있는 이 사람이 주변 상황을 살펴봐도
현 상황에서 파업을 하더라고 그야말로 투쟁동력이 힘차게
진행 될지가 의구심 이 듭니다
젊은 사원 들은 임금 은 조금 올랐으니 하고 미적적 거리고
나이많은 사람들은 나는 이제 조금있음 집에 갈것인데 하고 미적 거리고
중간에 끼여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좀 가지기는 하지만
적극적 으로 참여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오히려 어설프게 시작 하여 일부 인원만 참석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빠진 인원 들이 상당하면 오히려 조합원 간에 서로 싸움만 일어 날수도 있지요 ...
어차피 안 하는사람은 어쩔수 없지 않는가.. 하더라도 지금 은
공장 전체적인 물량 관계를 보나 분위기를 보나 회사를 향해 전면적인 단체
행동을 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많다고 생각 합니다 ... 그러나 회사 가
저렇게 조합을 무시하면서 협상이 잘 안 되는데 계속 협상 만 이야기
하기에는 조합 위상 도 있으니 무엇인가 하기는 해야 겠지만
가끔적 조합원 들의 손해 가 작게 발생 하는 소프트 한 방법 을
강구 해 주시길 바랍니다 ...
지회장 도 언급 했지만 우리 동종 업체 그러니까 현대 계열사 들이
아직 협상이 끝 나지 않고 있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너무 앞서서 무리수 를
두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협상 기조를 유지 하면서
시간을 좀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 입니다 .....
그리고 조합원 들도 조합의 지시가 있음 제발 좀 참석 해 주세요.....
요런 저런 핑계.. 눈치 보면서 미꾸라지 처럼 살살 빠지면서 꼭 세상을 그렇
게 살아 야 합니까... 내 주관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만 ....
하여튼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참 염려 가 됩니다 ....
- 이전글사 측의 교섭 중지 허세에 속지 말자. 16.09.27
- 다음글볼만하겟네 16.09.10
댓글목록
나름....님의 댓글
나름.... 작성일정확합니다. 의견 표시하는 부분에 있어서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고난 뒤에야 말이죠.혜택은 더 누리고 싶고 손해는 보기 싫고 도둑놈 심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좀 바뀌어야 되지 않나요? 어느한조직의 리그가 아닌 우리들모두의 리그라고 생각한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