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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노동자후원회> 배소영 사무국장직무대행의 거짓말을 폭로 합니다
4월 27일, 5월 1일 양 일에 걸쳐 구노회에 사무국장직무대행 배소영 씨가 회원께 메일로 보낸 내용에 대한 제 입장을 회원께 보냅습니다. 배소영씨 주장이 얼토당토 하지 않아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배소영 씨는 사무국을 대표 해 보냈으니 현 운영진의 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소영-배, 변순영-변)
1. 감옥인권
배)수년동안 이광열동지와 운영위원들 및 자원활동가들 간에 많은 논쟁이 있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일반재소자 지원사업인데 이 부분을 이광열동지는 회칙에 명시된 감옥인권개선사업이라고 해석하였습니다.... 감옥에 갔고 어려운 처지에 있다면 조금은 도울 여지도 있겠으나 살인, 강간, 미성년자 성폭행범만은 절대 도울 수 없다는 것이 자원활동가들과 운영위원들의 생각입니다...... 이부분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으로 격렬한 토론을 벌이다 구노회를 아예 떠나고 연락을 끊은 활동가들이 많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아쉬운 일입니다.
변)사무실로 하루에 5통의 편지 중 4통은 일반재소자의 편지가 차지 할 정도로 많이 옵니다. 제가 있을 땐 돈을 보내 달라는 재소자는 없었지만 박근혜정권 들어 감옥이 생지옥이라는 하소연과 교도관들로부터 일방적 폭행에 대한 법률적 자문 및 소에 항의 요구정도 이고, 소식지가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재소자한테 큰 도움이 되니 꾸준히 보내 달라는 정도였습니다. 재소자의 절박한 호소가 지금의 감옥인권 수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생생한 제보가 되어 소식지 지면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오히려 구노회가 인권단체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됐다고 생각 합니다. 투쟁을 하다 억울하게 옥살이 하는 구속 동지는 감옥 밖에서도 인민의 벗이지만 감옥 안에서도 역시 인민의 호민관입니다. 구속동지와 일반재소자를 나누는 건 편협한 관점입니다.
2. 이광열 전 사무국장이 자발적 사임인가? 타의에 의한 사임인가?
배)이광열동지가 그간의 어려움과 건강상의 문제를 이야기하면 5월말로 사임하겠으니 후임자를 구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후임자가 없는 상태에서 자꾸 그만둔다고 하다가 운영위원 때문에 안 그만둔다고 하다가 또 그만둔다고 하다가....
변)이광열 동지가 왜 힘들어 하며 건강까지 문제가 생겼을까요? 이 동지가 400여명의 회원한테 보낸 메일에서 ‘사직을 철회하며’‘운영위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최근 3월에 보낸 ‘구노회를 떠나며’에서‘에서 “이 한편의 글을 쓰면서 악몽 같았던 지난 1년의 기억들을 지워 버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구노회 활동과 관련해선 어떤 일도, 어떤 해명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중에 한 명이 무관한 제3자인 척 하는 건 염치없는 행동 아닙니까?
배)2015년도부터는 제가 보기에 이광열동지가 의욕이 전혀 없었습니다.
3월 2일 총회를 앞두고 총회준비에 전념할 수 없다고 하여 사무국장은 총회준비위원회에 반드시 들어와야 하는데 양해를 바란다고 하면서 총준위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변) 2015년 1월 6일 제가 상근을 같이 할 때 이광열 동지가 “그 동안 혼자 모든 일을 처리 하니라 많이 힘들고 지쳤는데 동료가 생겨 너무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점심시간마다 사무실 앞 공원에서 조깅하고 베드민터 치며 건강해 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총회 자료집 2015년 예산(안) 22페이지를 보면 “재정 운용 과정에서 목표했던 만큼 단체 수입이 늘지 않아 예산 집행이 어려워질 경우 상임 활동가끼리 고통을 분담하기로 결의함”이라고 입장표명까지 하며 이광열 동지와 저는 구노회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는데 의욕이 없다니요? 점점 의욕을 상실하고 업무에 집중을 못하는 이유는 운영위에서 운영위원장과 몇몇 운영위원 그리고 총준위 구성원과 심한 갈등 때문입니다. 이광열 동지가 2월10일 2차 총준위모임은 불참했습니다. 불참 이유는 다음 날 운영위회의와 20주년 총회자료집 준비로 운영위원장 근무처인 서울시청까지 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한 번의 불참이 이광열 동지가 할 도리를 방기한 거처럼 교묘하게 쓰셨네요. 도리어 총회준비는 총준위에서 할 테니 “관여하지 말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광열 동지가 이 사실을 알면 억장이 무너질 겁니다.
3. 자원활동가 활동비
배)운영위원들은 모두 자원활동가로 구노회 활동비나 차비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자신의 돈으로 활동하고 시간도 많이 씁니다.
변)2015년 총회자료집초안 12~14페이지 <지출결산>월별-목별 지출 현황표에서 자원 활동비항목이 있습니다. 상반기1.069.680원 하반기1.301.750원 지출 됐습니다. 회의비라는 항목에 보면 상반기1.329.100원 하반기558.250원 지출 됐습니다.
4. 소식지
배)하지만 결국 안할 수 도 없는 것이 2월달 부터 수습을 하는 변순영씨는 작년 12월까지 치과에서 치위생사로 일한 분인데 사무국 업무인수인계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단체의 상근 경력이 전무하고 2월 수습시작하면서 회원가입했기 때문에 구노회 일을 전혀 모릅니다. 어쩔 수 없이 제가 3월 10일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두시간동안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통장과 인수인계서는 받고 사인을 했는데 문제는 소식지입니다.
변)8~9년을 구노회 운영위원을 했으며 소식지 편집위원도 겸하신 분이 소식지 제작을 모르시다니요. 배소영씨 말씀처럼 저는 상근 경력도 전무하지만 배소영씨와 얘기하다보면 소식지에 있는 구속동지 이름도 모르고 무엇 때문에 감옥투쟁을 하는지도 몰라 저한테 되물어 보신 것 기억 하는지요? 기억을 상기시키면 3월7일 기독교회관 양심수후원회 정기총회자리에서 강영준 동지가 20일간 단식 중 병원검진에서 '신장암의심증'이 발견됐음을 말했더니 배소영 씨가 "그 사람이 누구냐? 소식지 명단에 있는 사람이냐?" 고 되물었죠.저는 의아 해 이광열동지한테 "어떻게 운영위라는 분이 구속자 이름도 모르냐?"고 물었더니 이동지도 창피한지 소식지도 잘 읽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소식지에 기고를 하기는커녕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소식지도 제대로 읽지 않고, 구노회 공식 카페에 들어오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이광열 전 사무국장 '구노회를 떠나며')
5. 상근활동비
배)2013년부터 운영위원회는 사무국의 활동비를 현실화시켜 식대 포함하여 사무국장에게 월 이백만원 정도를 지급하였습니다.
변)총회자료집초안 13페이지 2014 예산 2월 상임활동비1.4000.000원 ,식대37.340원입니다. 당체 무슨 말씀입니까?
배)......올 2월초에 이광열동지가 상근자가 필요하다고 하여 인건비부분을 추계해보니 지금 기준으로 상근비를 지급할 경우 회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습니다. 기본적으로 감옥에 지원하고 소식지에 들어가는 돈이 4백이 넘어 상근자를 구해도 활동비를 지급할 여력이 없습니다.
변)총회자료집초안 22페이지 2015년도 구속노동자후원회 예산(안) 활동비35% 지출 예산안을 잡았고, 사무국회의에서 활동가가 회원배가운동에 적극적으로 하기로 결의했으며, 운영위에서는 후원주점과 기념품 판매수입등 재정사업을 통해 회비 증액을 결의 했습니다. 또 얘기하지만 예산집행이 어려워 질 경우 활동가끼리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6. 저와 관련한 이야기
▲면접
배)변순영씨에게 면접위원들이 그간 수습기간을 통과한 사람이 한명도 없고 수습기간을 3개월로 하지만 만일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업무능력이 부재하다고 판단되면 중간에 수습을 정지하겠다고 통보하고 수습을 시작하였습니다.(그때 철석같이 약속해놓고 수습정지하자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며 복직투쟁을 벌이겠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구노회분쇄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변) 배소영 씨는 면접위원도 아니라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는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저는 “중대한 문제 발생...,업무능력 부재”이런 질문 들어보지 못 했으니 답변도 할 일 없겠죠. 거짓말도 정도껏 하세요!!
▲명함
배).......상근활동가라는 명함을 들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나눠준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변순영씨였습니다.
변)전 사무국장 이광열 동지가 제작 해 만들어 준겁니다. 회계 장부를 확인 해 보세요. 제가 오히려 이광열 동지한테 ‘상임 활동가’명칭이 부담스럽다고 하니 “구속노동자후원회 활동가로서 자신감을 갖고 하세요”며 못을 박았습니다. 수습이니 상임이니 뭔 차이는 모르지만 책임소재를 따지려면 이광열 동지한테 하세요.
▲업무능력자질
배)수일후 총회준비위원회 회의가 있어 수습활동가인 변순영씨를 불러 회의서기를 하게 하였습니다.한시간동안 회의를 하였는데 회의록 내용은 세줄에 불과했습니다. 마침 다른 참석자가 회의내용을 작성하여 워드를 치게 하였는데 워드프로세서를 전혀 못했습니다. 워드 못친다는 사실을 이야기 했다면 수습면접 통과 못했을 것입니다.
변)저는 3월1일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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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_올리는_편지(4월_27일)최종본-변반박.hwp (72.5K)
4회 다운로드 | DATE : 2015-05-07 16: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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